몸값 고민하는 바이오 대어들
올해 ‘바이오 최대어’였던 SK바이오팜 IPO(기업공개) 흥행을 지켜본 바이오 대어급 후발주자들은 몸 값 책정에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는 눈치다. SK바이오팜 선례처럼 무작정 몸 값 낮추다가 ‘로또 공모’가 되는 부작용을 낳게 되고, 그렇다고 높이자니 자칫하면 바이오주 고평가 논란 이슈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. 현재 ‘제 2의’ SK바이오팜으로 불리는 대어급 바이오 공모주들은 ‘아우격’인 SK바이오사이언스, 옛 CJ헬스케어